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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격 그 이상의 사건, 사고를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바디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 그리고 박동일 PD, 조치호 PD가 참석했다.
또한 '바디캠'은 단순히 사건, 사고를 재구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안전 정보를 흥미롭게 전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급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법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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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법을 벗어나는 순간 그걸 막기 위한 제복 입은 영웅들이 엄청 고생하더라. 영상을 보면서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앞으로도 두 손 모아 진행할 예정이다"며 "과격한 해결책도 나오기도 하는데 중간을 찾는 역할을 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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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디캠'에 임하고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와 있다. 사건, 사고 댓글을 보면서 내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더라. 그런 부분을 가감 없이 내뱉으려고 한다. '과격한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죽 답답하면 그렇게 말하겠나? 나 같은 사람이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며 사이다 발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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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달리는 프로 외에 '예뻐, 예뻐' 하는 프로그램은 나와 성향이 안 맞았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과감한 부분이 있었다. '바디캠'을 함께한 스태프가 나와 해녀 프로젝트를 같이 하기도 했다. 그 인연을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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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일 PD는 "제복 근무자가 출동할 때 바디캠이라는 카메라를 부착한다. 하루에도 수만건의 사건, 사고 영상이 담겨 있다. 그런 영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생함과 리얼함을 전달하려고 한다. 꼭 무겁지 않게, 재미있는 감정을 함께하는 MC들이 소화해 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바디캠'은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