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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이홍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복 디자이너 故 김리을을 애도했다.
이홍기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리을아 뭐가 그리 많이 힘들었냐... 지금 만나러 갈게... 너가 더 빛날 수 있고 행복한 곳에선 늘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다. RIP"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김리을의 SNS에는 최근 "1993~2025"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게시되어 있어 그가 죽음을 미리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리을은 1993년생으로 2016년부터 한복 원단으로 현대적인 정장을 제작하는 브랜드 'ㄹ(리을)'을 운영하며 주목받았다. 2020년 방탄소년단(BTS) 지민, 슈가, 제이홉이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서 한복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