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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가 연말 연예대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저쪽 의자 밑에 보면 컵라면이 쌓여 있을 것이다"고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고, 엄지인은 "이제는 돈이 없어서 그곳에 컵라면이 쌓여 있질 못한다"며 개인카드로 야식을 구입했다.
이때 김숙은 "홍주연 아나운서 먹게 라면 좀 보내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언제 라면 좀 보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홍주연 아나운서는 무아지경에 빠져 삼각김밥, 컵라면 등을 먹기 시작했고, 전현무는 이 모습을 보며 "진짜 복스럽게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엄지인은 이후 후배들의 호구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홍주연에게 "나 너네 집 안다. 나 한번 가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홍주연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지인은 홍주연에게 "너의 연애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많더라"라고 말했고, 홍주연은 "부담스럽다. 연애는 자고로 조용히 몰래"라고 말했다.
엄지인은 또 "결혼은 언제 하려고 그러냐"라고 물어 '갑 버튼'을 불렀다.
이어 엄지인은 "돈은 좀 모아 뒀냐", "방송도 잘 해야한다" 등의 지적을 이어갔다.
지난 주 방송에서 박명수는 "전현무 씨 다음 달에 좋은 소식 있지 않나. 장소는 여기 어떠냐"라며 신종철 총주방의 호텔을 추천하는 등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전현무는 "하다 하다 3월 결혼설은 뭐냐. 엄마가 '아들 3월에 결혼하냐'면서 전화 왔다. 츄도 '오빠 축하 한다'며 전화 왔다"며 "사실 아닌 게 너무 많다"며 전 국민이 속고 있는 결혼설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면 5월로 하자"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현무 로맨스'에 마침표를 찍어버렸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럼 5월 콜"이라고 하더니 "이러면 '5월로 정정'이라고 기사가 나온다"고 했다.
그때 "결혼식, 약혼식, 돌잔치, 기업 행사 등에 코스별 새로운 메뉴를 구성하는 정찬 연회를 하고 있다"는 신종철 총주방장은 전현무를 향해 "주연 씨와 결혼하시게 되면 스페셜 메뉴로 준비하겠다"며 전현무 열애설 장난에 동참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제는 예식장 계약까지 나오겠다"고 했고, 전현무는 "그럴 것 같다"며 자포자기 해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