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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랭킹 덕분에 '연예인급 대접'을 받았어요!"
올해로 뷰티 인플루언서 4년차인 김예진은 이른바 '코덕'이었다. 취미가 화장품 수집일 정도. 제품을 직접 써보고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즐겼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본격 뷰티 인플루언서로 나섰고, '내돈내산' 콘텐츠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덕심'이 제대로 발휘됐기 때문일까. 김예진은 블로그를 시작한 지 3개월만에 그 어렵다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 덕에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후 인스타그램으로도 활동폭을 넓히면서, 현재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청룡랭킹 1위도 그녀에겐 또 다른 전환점인 동시에 큰 의미를 지닌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 가족이나 친구들도 너무 좋아했다"는 김예진은 투표 진행기간 내내 남다른 '홍보 정신'을 발휘했다. 자신의 블로그에 샐럽챔프 앱 다운로드 방법 등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다른 후보 10명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금도 '블루맥'이나 '청룡랭킹'을 검색하면 관련 내용이 제일 상단에 뜰 정도로 적극 홍보에 나선 것.
이번 투표기간 동안 가족들과 친인척들에게는 '연예인급 대접'을 받았다는 김예진은 이후에도 블루맥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구상. 또 다른 인플루언서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2월 후보에 오른 인플루언서와 최근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힌 김예진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정성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