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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윤혜진 엄태웅 부부가 4년 만에 다시 한 번 눈맞춤을 하며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4년 만에 다시 말없이 1분 30초간 눈맞춤을 한 두 사람. 윤혜진은 또 감정이 올라오는 듯 눈물을 쏟았다. 윤혜진은 "시작하자마자 둘 다 울었다. 오빠가 더 빨리 울었다"며 "우리는 한이 많나 보다. 서로한테 연민 같은 것도 있는 거 같다"며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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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고생도 많이 하고 마음고생도 많았고 나는 정신이 없어서 모르다가 장모님이 돌아가신 다음에 지날수록 보고 싶더라고. 계실 때는 장모님이 보고 싶다는 마음은 안 들었다. 우리한테 많은 걸 알려주셨을 텐데"라며 지난해 10월 모친상을 당한 윤혜진을 안쓰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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