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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영화 '미키 17'에서 연기한 독재자 캐릭터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마크 러팔로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보시는 관객 분들이 특정한 인물을 연상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크 러팔로는 얼음행성 개척단의 독재자 케네스 마셜로 분했다.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그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이 배역이 나한테 주어진 게 맞나' 싶어서 주의 깊게 대본을 봤다. 저 스스로를 의심할 때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처음 시도한 역할이기 때문에 겁이 나기도 한다. 아직 리뷰를 안 읽었는데, 영화의 취지에 맞게 연기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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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북미 개봉일은 3월 7일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