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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경수진이 영화 '백수아파트'를 통해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경수진은 극 중 동네의 모든 민원을 나서서 처리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오지라퍼 백수 거울 역을 맡았다. 작품 개봉을 앞둔 경수진은 "어제 언론 시사회와 스태프 시사회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첫 원톱물이어서 부담감이 컸고 감독님과 작품의 재미적인 요소들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완성된 영화를 보니 노력한 만큼, 잘 표현된 거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백수아파트'는 배우 마동석이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경수진은 작품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마 선배와 함께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백수아파트'보다 먼저 촬영을 시작했다. 마 선배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촬영 이후에 '백수아파트' 캐스팅 제의를 주셨다. 아마 촬영장에서 실제 제 모습을 보시고 거울이란 캐릭터와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을 하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