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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150kg→90kg 됐는데 무슨 일…"너무 슬프고 화나"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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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2 09:16


미나 시누이, 150kg→90kg 됐는데 무슨 일…"너무 슬프고 화나"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다이어트 성공 후 메이크 오버에 도전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서는 '검은 옷? 이젠 No! 옷 잘 입는 예쁜 누나 박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나 류필립 부부는 최근 90kg까지 감량에 성공한 수지 씨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배우의 꿈을 갖고 있지 않냐. 배우가 되려면 많은 과정, 서포트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누나한테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한 게 뭐였냐면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 자신을 가꾸는 방법이었다"며 "이 기회를 통해서 수지 누나가 좀 자기에 대해서 좀 많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수지의 퍼스널컬러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미나 시누이, 150kg→90kg 됐는데 무슨 일…"너무 슬프고 화나"
퍼스널컬러 검사에 이어 체형 분석까지 받은 수지 씨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도 받았다. 메이크업을 받은 수지 씨는 훨씬 생기 있는 얼굴이 됐다. 수지 씨는 "여기와서 내 색깔을 알게 되고 나의 무언가를 많이 알게 돼서 기쁘다. 도움을 받은 거 같다"며 "앞으로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할 때 나에게 어울리는 걸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 씨가 향한 곳은 미용실. 의자에 앉은 수지 씨는 돌연 눈물을 보였다. 수지 씨는 "제가 원래 머리를 정말 잘 안 자른다. 진짜 제가 힘들게 길렀던 머리라서 너무 슬펐다. 솔직히 머리를 자른다고 했을 때 너무 슬펐고 화도 났다"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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