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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구본승의 과도한 눈처짐이 알고보니 필러 부작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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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구본승의 진심을 궁금해했다. 김숙은 "애프터 선택할때 오빠가 예의상 선택해주셨나? 저는 어려운게 비연예인을 만나면 저 사람이 나에 대한 호기심인가 연예인이라서? 그걸 생각하는데 오빠는 연예인이니까 방송 이미지 문인가? 아니면 흐름상 이렇게 하는건가? 그런게 궁금했다"고 돌직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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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편해지자 김숙은 조심스럽게 "우리 프로그램 톡방에 오빠 권투하다 오셨냐고 많이 한다. 오빠 매력이 눈이 처진건데 눈이 많이 쳐진걸 지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라고 언급했다.
구본승은 "나도 안다. 카메라로 보면 더 그러더라"라고 응했고, 김숙은 "저도 나이드니까 눈이 점점 처지더라 이거 한번 피부과 성형외과 가서 상담받아보자. 나도 눈 올리는거 시술 궁금하더라. 나이들면 더 많이 가는게 그런 병원이더라. 우리도 관리를 하긴 해야돼"라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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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은 인터뷰에서 "내가 평소에 연애를 너무 안하고 살았구나 싶었다. 내 팔이 로보트 팔처럼 경직됐더라"라고 쑥쓰러워했다.
성형외과를 찾은 두 사람은 전문의에게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전문의는 김숙에게 볼살 부분 리프팅을 권했고, 눈 처짐을 고민하던 구본승은 갑자기 필러를 맞은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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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숙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울쎄라(레이저) 600샷을 맞은 김숙은 "(맞고 나면) 얼굴이 얼얼하다. 발음이 'ㅂ' 발음이 잘 안 된다"는 후기를 전한 바 있다.
또한 "엄청 큰 거인한테 귀싸대기를 한 천 대 맞은 느낌"이라며 "밥을 먹어야 하는데 입이 안 벌어진다. 입도 안 닫아져서 손으로 입을 잡고 닫았다. 다음날 5톤 트럭이 광대를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