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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하늬가 "출산하는데 37시간 걸렸다"고 밝혔다.
32개월 딸을 둔 이하늬는 "이제 딱 뛴다. 축구도 한다"고 하자, 강부자는 "빨리 하나 또 가져야 하지 않냐"며 둘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하늬는 "어른들 국룰이다. 하나 낳으면 둘 낳으라고 한다"며 "나이가 있어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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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강부자는 "결혼할 때 연락을 안 해서 못 간다. 아주 못 됐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올해 결혼 5년 차라는 이하늬는 "맞다. 제가 할 말이 없다"며 "코로나 때 결혼을 했다. 5명 이상 모일 수가 없었다. 미룰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강부자는 "결혼식은 못 갔는데 어느 날 아기를 낳았다고 연락이 왔다"며 "그 이야기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임신 중 드라마 촬영을 했다는 이하늬는 "임신 중인 걸 알았지만 말을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던 상황. 그는 "와이어 액션이나 8시간씩 발차기를 했어야 했다. 임신 초기였는데, 감사하게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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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출산하는데 37시간 걸렸다. 남편이 옆에서 응원해주고 같이 밤도 샜다"며 "순산할 줄 알았는데, 아이가 너무 위쪽에 있었다. 진통은 왔는데 나올 기미가 안 보였다. 그래서 바빠서 못 산 출산 용품을 사기 위해 진통 중 쇼핑몰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나보고 미쳤다고 하더라. 되게 위험한 행동을 한거라고 하더라"며 "가만히 있으면 아픈데 나가서 뭐라고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