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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야당'(황병국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마약판 브로커 이강수로 변신한 강하늘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하늘이 연기한 이강수는 구관희(유해진)를 통해 마약범과 수사기관 사이에서 공생하며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을 제안받은 뒤, 마약판에 발을 들이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마약판을 뒤흔드는 야당 이강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하늘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너무 선하게 보이지도, 그렇다고 악하게 보이지도 않는 그 가운데 지점을 찾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언급하며, 입체감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구축했음을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황병국 감독은 강하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강하늘은 선한 이미지, 유머러스함, 어두운 내면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 강수를 강하늘이 잘 표현해 준 것 같다"라고 전해 오직 그만의 매력으로 소화한 마약판 브로커 이강수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강수를 야당의 길로 이끈 검사 구관희 역을 맡은 유해진 또한 "에너지가 참 좋은 배우 같다. 현장에서 스태프나 다른 배우들을 대하는 에너지는 물론, 작품 속에서의 에너지도 너무나 좋다"고 언급하며 작품 속 가득 담길 강하늘의 힘을 한층 더 기대하게 만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