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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뷔가 근황을 전했다.
이어 "책 많이 읽었다. 이나 누나가 책 많이 주셨다. 너무 많이 주셨다. 다 못 읽겠다"면서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다. 누우면 그냥 기절한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뷔는 팬 사랑도 전했다. 그는 "아미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본다"며 "춤 추고 싶다. 노래 부르고 싶다. 후임 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하더라. 내가 안무를 모른다. 까먹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뷔는 지난달 23일에도 "김병장 생존신고하러 왔다! D-107다. 아주 무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에 몸조심해서 건강하게 준비해 찾아뵙겠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입대 전 24kg 증량이 목표라 밝힌 뷔는 벌크업에 성공한 듯 탄탄한 팔 근육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오는 5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뷔 위버스 글 전문
눈이 왔습니다 제설 했습니다 눈싸움했습니다
눈싸움 잘합니다
병장 2호봉 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2위입니다 곧 서열 1위
최근에 특급전사됐습니다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 한번 나갔습니다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이어트합니다 70입니다
책 많이 읽었습니다 이나누나가 책 많이 주셨습니다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다 못 읽겠습니다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아미 많이 보고싶어서 콘서트 영상 많이 봅니다
춤추고 싶습니다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후임동생이 블랙스완 안무 다 땄다고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무를 모릅니다 까먹었습니다
요즘 보물섬 봅니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습니다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습니다 정호감입니다
콘서트 못가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미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어 음 아무튼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