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차주영이 영화 '로비'로 스크린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차주영은 '로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그는 "멋진 선배들과 감독님과 함께하게 돼 떨린다. 워낙 시나리오를 재밌게 봤고, 하정우 표 장르의 팬이기도 하다. 또 여기 계신 선배님들과 한 현장에 모여 연기할 수 있었단 점에서 주저하지 않고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골프장 대표의 아내 다미 역을 맡은 차주영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풀어지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며 "전 남자친구와 통제적인 남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