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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엄마' 황정음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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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넓은 마당이 있는 2층 단독주택이었다. 내부도 어마어마하게 넓어 두 아들이 신나게 뛰어놀기 충분한 구조였다. 근데 2층에는 여성 전용 화장실, 업소용 화장지, 콘크리트 노출 마감 등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절대 가정집에서 볼 수 없는 구조였는데, 황정음은 이에 대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사실 사무실이었다. 이혼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갑자기 집이 필요했다. 저도 제가 이혼할 줄 몰랐다. 근데 다행히 세입자가 나가는 시기였고 이 사무실에서 살게 됐다. 대충 되는대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집은 단독주택을 사무실로 리모델링한 곳인데, 이곳을 구색만 갖춰 급하게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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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두 아들의 등교를 마친 후, 슈퍼카를 몰고 마사지를 받기 위해 장소를 옮겼다. 황정음은 차에 대해 묻자 "엄청 비싸서 갚느라 힘들다. 2020년 첫 번째 이혼을 하려고 했을 때 목욕탕 가서 제 얼굴을 보니 너무 불쌍하더라. 이혼 결정 후 저한테 주는 선물이 필요했다. 아들과 멋진 차를 타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었다. 불행한 나 자신에게 벗어나고 싶어 그에 맞는 멋진 차를 제게 선물했다"라고 털어놨다.
저녁엔 황정음의 집에 웬 낯선 남자가 등장했는데 두 아들의 가정방문 체육 선생님이었다. 황정음은 "제가 못하는 걸 선생님이 채워주신다. 줄넘기, 훌라후프, 자전거를 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아빠가 이렇게 놀아주는 게 최고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 체육 선생님이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