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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가인이 웃음 치료를 받았다.
한가인은 "저는 얌전하지 않다. 약간 괴짜가 안에 있다"고 하자, 제작진은 "항상 이렇게 주장하시는데, 아직 본 적이 없다. 그 모습을 꺼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본격 웃음 치료를 시작, 한가인은 심상치 않은 오프닝에 당황했다.
초반 웃는 게 소심했던 한가인이지만, 수업을 진행할수록 웃음이 커졌다. "너무 힘들다"고 할 정도.
수업을 마친 한가인은 "웃는 거는 애들한테 해주면 너무 좋겠다"며 "아침마다든 저녁마다든 좀 웃는 타임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음 치료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실제 한가인은 딸에게 "된다 된다 잘 된다"고 외치며 웃음을 전파, 이에 딸도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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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작진은 설명란에 "힘들 때 우는 자는 삼류다. 힘들 때 참는 자는 이류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고 적었다.
또한 한가인은 댓글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날라리 여러분 웃는 게 최고라 해서 웃음 치료 다녀왔다. 수렴만 하다가 실컷 발산하고오니 머리가 개운해졌다"며 "제가 먼저 해봤는데 이거 효과 있다. 영상 보시면서 박장대소 한번 해보셔라. 단,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광인취급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개그우먼 4살 자녀를 둔 엄마 이소담으로 분해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일명 '대치동 엄마'의 모습을 패러디한 휴먼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인기를 끌면서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지난해 10월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과 아들의 학교, 학원 라이딩을 도우며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수지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한가인을 향해 "극성 학부모" 등 악플 세례가 쏟아진 것. 또한 두 자녀에게도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한가인의 유튜브를 관리하는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한가인 씨 자녀에 대한 악플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비공개 전환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