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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아들 바다의 근황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23일 동안 바다와 떨어져 지냈다. 바다 낳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지냈다. 너무 힘들었다. 인생은 쉬운 게 아니다"라며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면서 "이제 바다는 친구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있으면 정말 즐겁고, 부모님과 있으면 안정감이 있을 뿐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 거 같다. 내년, 후년이 되면 또 다를 거다. 점점 나에게서 멀어질 거다"라며 "어차피 인생에서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그래도 첫 번째는 당연히 가족이다.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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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직접 만든 음식들을 먹여주며 "요즘 어땠냐"고 물었다. 우효광은 "괜찮았다"고 답했고, 추자현은 "나 없어도 다들 잘 지내네"라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우효광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며 추자현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자현은 2세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과 2017년 결혼, 이듬해 아들 바다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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