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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추자현, 폭풍 성장 子와 애틋한 재회.."떨어져 지내 힘들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5-03-07 06:38


'우효광♥' 추자현, 폭풍 성장 子와 애틋한 재회.."떨어져 지내 힘들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아들 바다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추자현의 도우인(중국판 틱톡)에는 '바다를 낳은 후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건 처음인데 만나고 나니 모든 스트레스와 불행이 사라졌어요. 사랑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한국 집에서 남편 우효광과 아들 바다를 기다리는 추자현의 모습이 담겼다. 추자현은 "남편과 바다가 곧 도착한다. 3주 동안 못 봤다. 매일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곧 온다. 긴장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효광과 바다 중 누가 더 보고 싶냐는 질문에 "남편이 더 보고 싶다"고 답하더니 이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추자현은 "23일 동안 바다와 떨어져 지냈다. 바다 낳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지냈다. 너무 힘들었다. 인생은 쉬운 게 아니다"라며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면서 "이제 바다는 친구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있으면 정말 즐겁고, 부모님과 있으면 안정감이 있을 뿐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 거 같다. 내년, 후년이 되면 또 다를 거다. 점점 나에게서 멀어질 거다"라며 "어차피 인생에서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그래도 첫 번째는 당연히 가족이다.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효광♥' 추자현, 폭풍 성장 子와 애틋한 재회.."떨어져 지내 힘들었…
그 순간 우효광과 바다가 집에 도착했고, 추자현은 황급히 현관으로 달려갔다. 아빠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다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7세인 바다는 엄마, 아빠를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은 본체만체 바다만 끌어안으며 반겼고, 우효광은 "나는?"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추자현은 아들과 격한 포옹을 끝낸 후에야 우효광의 품에 안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직접 만든 음식들을 먹여주며 "요즘 어땠냐"고 물었다. 우효광은 "괜찮았다"고 답했고, 추자현은 "나 없어도 다들 잘 지내네"라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우효광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며 추자현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자현은 2세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과 2017년 결혼, 이듬해 아들 바다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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