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는 7일 "7년 전 엔터 사업으로 큰 빚을 지고 갚으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하고 다짐을 했는데 다시 손을 대고 말았다"며 "저의 아내가 끼고 있던 구리반지를 빼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못난이 3명과 이 노래라면 잘 될 것 같으니 다시 한번 해보라며 용기를 주었다"고 밝혔다.
손헌수가 개그맨 오정태, 박휘순, 오지헌의 음반 제작자가 된 것. 손헌수는 "오늘 드디어 '못난이삼형제' 음원 발매 날이다. 너무 떨린다"며 "오늘부터 30회 한정 행사비 100만원에 모신다"고 내걸었다.
손헌수는 "장소와 종류 그 어떤 것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웃겨 드린다. 전국에 예비 클라이언트님들 도와주십시오"라고 간절함을 어필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5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업 실패담을 밝힌 바 있다. '허무 개그'로 데뷔하자마자 전성기를 맞은 손헌수는 무려 광고 70개를 찍으며 승승장구했지만 사업에 손을 대 이를 다 날렸다고. 손헌수는 "영화 연출 3편, 연출 4편, 앨범 6장, 사업. 쫄딱 망했다"며 "제 돈 10억 원 넘게 날리고 빚도 5억이 넘는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