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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뉴진스 하니가 자신이 주장한 '무시해' 발언과 관련, 법정에서 항변을 참았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하니는 NJZ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어요.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라고 밝혔다.
하니는 한글과 영어로 해당 사건에 대해 명백히 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내가 그 메시지를 쓴 사람인데 어떻게 대화의 한 부분을 가져와서 의미를 당신의 요점에 맞게 바꿀 수 있겠느냐"라며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이 문제를 더 크게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참았다. 이제 저를 그만 괴롭히세요. 어도어와 하이브"라고 적었다.
이는 법정에서 해당 발언에 대한 어도어 측의 증거자료로 나온 당시 CCTV와 민희진과 하니의 카톡 대화 내용에 대한 반박글이다.
CCTV에는 하니와 다니엘을 발견한 아일릿이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녹음이 되지 않는 녹화본으로 '무시해'라는 발언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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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네티즌들은 "법정에서 왜 할말을 참는거냐" "국감에도 가고 법정에서도 발언할 기회를 줬는데 다 참은건가? 그렇게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을 알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법정에서 왜 참어?" "법정에서 참고 인스타로 말하기" "법정에서 이야기하고 법대로 해야지 왜 계속 감성에 기대어 여론재판 하려고 하나"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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