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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정준하하하')[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3-07 18:44


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일명 '대치동 엄마'의 인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병관이들 소통해요. 이모카세 수지맞은 썰 EP11. 이수지 편"이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준하는 "'제이미맘' 어쩌면 그렇게 잘하냐. 나도 애 학원 보내고 그러니까 그거 보고 공감했다"며 최근 일명 '대치동 엄마'의 모습을 패러디한 이수지의 휴먼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언급했다.

정준하는 "우리는 대치동은 아니고 서초동 쪽에 야구를 보낸다. 야구 보내다 보면 학원가에 애들 나오는 거 보고 엄마들 맨날 서 있는 거 보면서 많이 공감했다"면서 "김밥을 목 메는 연기를 그렇게 잘했냐"고 했다.

페이크 다큐 속 제이미 맘은 딸의 학원 라이딩을 도우며 차 안에서 깁밥을 먹는 등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이수지는 김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김밥 소품을 구매하면서 진짜 배가 고파서 이모한테 '두껍게 말아달라. 돈을 더 드리겠다'고 했다. 그걸 콘셉트인 줄 알고 보셨던 것 같다"며 "진짜 배고파서 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이수지, '대치맘' 논란 영향?..."뉴스 초대 받았지만 부담스러워 거절…
이수지는 "한번은 뉴스에 초대를 받았다. 너무 부담스럽더라. '너무 감사하지만 뉴스까지 가면 너무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며 "주목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이 돼서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수지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배우 송혜교가 맡았던 문동은을 따라하게 된 일화도 전했다.


이수지는 "'SNL 코리아'에서 '내일 촬영하실 캐릭터는 문동은 님이다'고 전해준다. '더 글로리'를 봤지만, 내가 송혜교 님 역할을 할 것 이라는 건 전날 알게 돼서 계속 돌려봤다"며 "랜덤으로 어떤 역할이 올지 모르지 않냐. 그 역할을 딱 받으면 준비하는 과정이 재미있다"며 웃었다.

이에 정준하는 "옛날부터 개그맨 데뷔할 때 성대모사나 이런 걸로 시험을 봤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지는 "처음에는 전화상담원으로 했었다. 공채에 떨어졌었다"며 "그 다음에 합격한 게 개인기로 방송국 앞에 있는 김밥집 이모님 성대모사를 했다. PD님들의 공감대를 공략해서 준비했는데, 합격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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