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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1947 보스톤'이다.
광복 이후 최초로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과 그의 코치이자 전설적 마라토너 손기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후 8월까지 '말모이', '항거:유관순 이야기', '암살', '봉오동 전투', '동주' 등의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한인회는 22일 영화 상영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장인환·전명운 의사 의거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두 의사는 1908년 대한제국의 외교고문이던 친일 외교관 더럼 화이트 스티븐스를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앞에서 사살했다.
김한일 회장은 "매년 두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떨쳐 일어선 두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며 모든 한인이 조국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