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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귀여운 고충을 전했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소파 뒤로 살짝 고개를 내민 반려견 '꽃분이'의 존재였다. 주인을 지그시 응시하는 꽃분이의 눈빛은 애절하면서도 단호했고, 식사를 앞둔 구성환의 어깨를 잔뜩 무겁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꽃분이 눈빛 못 이기겠네요", "우리 집 강아지도 밥상 감시 전문이에요", "너무 귀엽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와 공감을 아끼지 않았다.
구성환은 "꽃분이는 제게 위로가 되는 존재고 같이 숨쉬고 제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안정감을 준다. 지금도 제일 걱정인게 꽃분이가 없는 세상을 생각하면 과연 내가 버틸 수 있을까? 꽃분이가 없으면 어떻게 살까?라는 생각을 한다. 꽃분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 어떤 날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힘들다"며 "앙탈부리듯이 조르고 싶다. 나 만나서 행복했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좋은 바닷가, 좋은 산 오래오래 제 곁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