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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적설과 경쟁자 영입설이 나오면서 어지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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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적시장 매물로 등장하자 여러 구단에서 곧바로 관심을 가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몇몇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리그 이적을 선호하며 EPL이 그가 선호하는 행선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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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김민재에게 원하는 이적료를 고려하면 EPL이 현실적인 행선지로 고려될 수밖에 없다. 센터백에게 5000만유로 정도를 지불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가진 팀은 전 세계에 많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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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은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와 연결됐던 팀이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터밀란은 경쟁하기는 제일 까다로운 팀이다. 알레한드로 바스토니, 벵자맹 파바르, 스테판 더 브라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등 훌륭한 센터백들이 많다. 그래도 김민재가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구단들이 관심을 많이 보내고 있지만 김민재는 정작 떠날 생각이 없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으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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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에릭 다이어가 팀을 떠나고, 이토 히로키의 부상 복귀 날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타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의 타 영입 가능성이 내부적으로 승인되었다. 모든 재정 조건은 선수와 논의되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비롯한 모든 수뇌부가 그를 원하고 있다. 이제 바이에른은 선수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가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민재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