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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이어 산인 건설에 걸려 있는 재건축 리스크를 깔끔하게 해결하고 예상 시장 가격보다 무려 1조 5천억 원이나 높은 가격을 받아낼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이미지까지 챙겼다. 살벌한 M&A 세계에 보기 드문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낸 윤주노만의 특별한 '협상의 기술'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함께 협상을 이끌어내는 M&A 팀 팀원들은 물론 비움 D&I 대표 지연우(이채원 분)와의 협상 과정에서도 이제훈은 상대 배우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선을 끌어당겼다. 이제훈은 이채원(지연우 역)과 끈끈한 연기 텐션을 형성하며 은근한 미소 뒤로 상대의 마음을 떠보는 심리전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2회 말미 윤주노가 적대적 M&A인 "작전"을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이제훈이 만들어낸 백사 카리스마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주던 안경을 벗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눈빛으로 캐릭터에 대한 무수한 추측을 유발하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자신만의 '연기의 기술'로 기업의 존폐를 건 협상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이제훈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제훈의 열연에 힘입어 첫 방송 이후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 일일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