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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 씨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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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수지 씨의 임신과 유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수지 씨는 20kg을 감량하고 임신까지 성공했지만, 정밀검사에서 아이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얼마 뒤 아이를 떠나보냈다. 수지는 "잃고 싶지 않았다"며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면 나는 보내줘야 한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 엄마의 촉이 있어서 왠지 아이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줘야하는 느낌이 든다"고 오열했다.
이에 류필립은 "임신 소식만 들었을때는 상태가 좋은지 알았는데, 여전히 (누나가)고혈압이나 다른 증상들이 남아있었다. 아기도 아기지만 누나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는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무려 150kg에서 90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