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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베테랑이라더니…‘핸썸가이즈’ 차태현 운동 미션에 '곡소리' 터졌다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3-16 16:37


예능 베테랑이라더니…‘핸썸가이즈’  차태현 운동 미션에 '곡소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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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차태현이 '핸썸가이즈'에서 인간 다이어트 보조제로 불리는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 15회에서는 강원도의 다양한 면 요리를 찾아 떠나는 '강원도 누들로드'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회차에는 차태현을 비롯해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출연하며, '대세 아조씨' 추성훈이 김동현을 대신해 1일 스페셜 멤버로 합류한다. 여기에 '훈남 배우' 곽시양이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먹방 대결을 벌인다.

그런데 이번 여정에서 차태현이 예기치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선다. '핸썸가이즈'의 브레인으로 불리며 항상 선발 1순위로 꼽혀왔던 그가 이번에는 팀원 선택에서 기피 대상 1호로 등극한 것. 원인은 바로 그의 '안 먹는 놈' 타이틀이었다.

추성훈과 곽시양이 팀원을 고르는 과정에서 차태현은 "우리 멤버들은 '많이 먹는 놈', '덜 먹는 놈', '안 먹는 놈'으로 나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차태현을 '안 먹는 놈'으로 지목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운동부 막내즈' 신승호와 오상욱은 "차태현 때문에 강제 다이어트를 당했다"며 눈칫밥 먹었던 지난 날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추성훈은 오상욱에 이어 차태현을 팀원으로 선택하며 "오늘은 좀 먹어라!"라고 단호하게 경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차태현은 또 다른 파란을 일으킨다. 데뷔 31년 차 배우로서 "나는 전문 예능인이다"라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선언한 것. 빙고 미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팀원들은 각기 다른 운동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차태현은 단체 줄넘기 미션이 나오자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스포츠맨 2명에 전문 예능인 1명이면 단체 줄넘기는 식은 죽 먹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줄이 돌기 시작하자 추성훈, 차태현, 오상욱의 다급한 곡소리가 현장을 가득 채우며 대환장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강제 다이어트 논란(?)부터 운동 미션까지, 이중고에 빠진 차태현이 과연 예능 베테랑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 15회는 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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