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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로비'가 예측불가한 로비판에 뛰어든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로비 현장 포착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로비 골프판에 발을 들이게 된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골프채를 거꾸로 쥐고 있는 모습과 정치권 실세 최실장(김의성)에게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판에 뛰어든 창욱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잘 묘사되어 있어 과연 창욱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케 만든다. 이어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며 호응하고 있는 듯한 창욱과 박기자(이동휘), 진프로(강해림)의 모습에서는 로비가 벌어지는 주 공간인 골프장에서 일어날 예기치 못할 사건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담고 있으며, 골프채를 든 채 춤을 추듯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실장의 색다른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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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