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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후 탈모가 생기고 13kg이나 빠졌다고 전했다.
22일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 [형욱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강형욱은 "처음에는 혼자 탈모병원에 가기 너무 쑥스러워서 병원 문 앞에서 서성이다 그냥 왔다. 세 번째 방문 때는 아내의 손을 잡고 갔다. 너무 쑥스럽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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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형욱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피소되며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이 여파로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고 방송 활동도 중단했다. 지난달 경찰은 강형욱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