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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은 맵고 짜고 달고 신 음식 많아, 자극적인 음식은 다 병 된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98회에서 이순실 보스가 강남 1호점 식당 개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강남 요식업계 대부' 정준하를 찾아간 이순실은 정준하의 매장 주방에서 신 메뉴인 도토리 비빔 칼국수와 닭고기 온반 요리에 나섰다.
이순실이 불편한 심기를 누르며 정준하의 조언대로 초장과 김가루를 넣어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키자 이순실은 반박할 수 없는 NEW 도토리 비빔 칼국수의 맛을 인정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맵고 짜고 달고 신 음식이 많은데 자극적인 음식은 다 병이 된다. 소금, 된장, 간장 맛으로 순수하게 만드는 게 백의민족의 입맛" 이라며 열변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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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4.7%, 최고 시청률 7.1%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