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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체 뭘하고 다니는 거야?" 안정환의 분노가 폭발했다.
27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6회에서는 '멕시코 패밀리' 허수정X파블로가 멕시코의 '국민 술' 테킬라의 본고장인 '테킬라 마을'로 가기 위해 '테킬라 열차'에 탑승한 기상천외 체험 현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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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탑승객들의 '테킬라 시음'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안정환은 "보통 테킬라를 마실 때 레몬즙과 소금을 손 위에 올려서 함께 먹지 않느냐"라며 "예전에 테킬라를 먹던 중, 레몬즙과 소금이 묻은 손으로 코를 한 번 비볐다 죽을 뻔했다"고 아찔한 시음기를 소환한다. 이혜원 또한 "테킬라 안에 고추를 잔뜩 넣은 칵테일을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자신의 '최애 테킬라'를 언급한다. 그러자 안정환은 "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거야?!"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혜원은 "얼마 전 멕시코 여행에서 마신 것"이라고 강조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