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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황정음이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다니엘과 깜짝 재회한다.
그런가 하면 황정음은 "힘든 일을 의논할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며 최다니엘과 '하이킥 동창회'를 한다. 오랜만에 그 시절 추억에 잠겨 즐거워하던 황정음은 갑자기 "그때 나 좋아했었지?"라고 묻는다. 과연 최다니엘이 이에 대해 어떤 답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최다니엘은 "황정음은 정말 최고의 연기 파트너였다. 힘든 날에도 티 내지 않고 촬영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였다"고 해 황정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두 사람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시윤과의 깜짝 영상 통화를 시도, 그 시절을 추억하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과거 '루머'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최다니엘이 "당시 (황정음이) 공개 연애 중이었는데, 나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먼저 운을 뗀 것. 이에 황정음도 억울해하면서 당시의 일들을 소환하는데, 이제서야 밝혀지는 '삼각관계 루머'의 진실에 초미의 관심 쏠린다.
오랜만의 만나 서로의 속내를 터놓는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황정음의 '둘째' 강식이의 '엄마 심부름' 도전기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