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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화장실에서 식사해본 적 있어."
촬영 현장에서 한가인은 직장 상사의 구박 속에 화장실에서 식사까지 하는 직장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23년 차 배우다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가인은 "첫째 임신 당시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화장실 변기 위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속이 비면 입덧이 심해져서 뭔가를 먹어야 했는데,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알아볼까 봐 마스크와 모자를 벗고 식사할 수 없었다"며 "화장실에 가는 척하며 변기 위에서 빵을 먹은 후 다시 나왔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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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