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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지난해 떠난 母 묘소 찾아 "보고싶다 내사랑"

기사입력 2025-04-02 11:22


'엄태웅♥' 윤혜진, 지난해 떠난 母 묘소 찾아 "보고싶다 내사랑"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 무용가 윤혜진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 했다.

2일 윤혜진은 자신의 계정에 "4.1, 2025♥1:1면담", "사랑해! 많이 보고싶다 유은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혜진은 반려견과 함께 어머니 묘소를 찾은 모습. 윤혜진은 어머니가 잠든 묘지에서 셀카를 찍으며 모친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슬픔 가득한 눈물 대신 그의 환한 미소가 뭉클함을 안긴다.


'엄태웅♥' 윤혜진, 지난해 떠난 母 묘소 찾아 "보고싶다 내사랑"
윤혜진의 모친 유은이 씨는 지난해 10월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아내이자 배우 유동근의 누나이기도 하다.

윤혜진은 모친상 후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마음의 준비할 시간을 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 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다. 늘 답답할 정도로 본인보단 남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분이었다. 엄마를 음식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나 많았고 그간 엄마가 얼마나 베풀며 살아오셨는지 이번에 또 한 번 느꼈다.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많은 위로 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기억 속에서 늘 엄마와 살아가며 엄마 말대로 정신줄 잡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슬플 땐 슬퍼하고 보고 싶을 땐 울고 또 많이 웃기도 하고 하던 대로 씩씩하게 열심히, 엄마처럼 늘 베풀며 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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