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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순실이 머리를 감을 때 '빨래비누와 주방세제'를 사용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순실이 사용한 빨래비누에는 검은 머리카락이 가득 붙어 있어 탈모를 의심케 한다. 그럼에도 이순실은 "내가 머리가 빠져서 주방세제로 감는 거다. 북한에서는 빨래비누로 감아서 탈모가 없다"라며 "요즘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며 스트레스성 탈모를 고백해 모두의 걱정을 산다.
급기야 가발을 선택한 이순실은 어느 덧 가발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나는 버섯을 머리에 얹은 줄 알았어. 독버섯이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가발 중에 장원영 헤어를 선택한 이순실은 "와~ 번들번들 하다"라며 긴 헤어스타일의 장원영 빙의에 크게 만족한다. 이에 전현무는 "춘향이 같아"라고 응수하고, 박명수는 "춘향이가 아니고 월매 같아"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순실은 "딱 장원영이야"라며 셀카 어플 속 자신의 모습에 흡족함을 드러낸다.
한편 KBS2 '사당귀'는 오는 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