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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준호가 거금을 잃고 김지민에게 하소연을 했다.
그 가운데 꼴찌가 된 김준호는 드러누우며 좌절해 웃음을 샀다. 나아가 김준호는 남은 매니저들끼리와의 게임에서도 꼴찌를 면하지 못해 거금을 내고도 소파에서 잠을 자야 했다. 다음날 곡소리를 내며 일어난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연락해 "난 어제 걸려서 숙소비 96만 원 내가 내고 소파에서 잤다. 많이도 썼지. 결혼 전 돈 아껴야 되는데"라고 하소연하며 짠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사파리로 이동한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는 동물들을 보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이어 그들은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쉬지 않고 리액션을 했다. 그러던 중 김대희는 "너희들 사자로 만든 국을 뭐라고 하는지 알아?"라며 난센스 문제를 낸 뒤 "동물의 왕국"이라고 야심 차게 내뱉었으나 분위기는 싸해져 웃픔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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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와 놀이공원 이용권을 건 독박 게임은 심박수 대결로 진행됐다.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는 자신의 매니저들이 대신 놀이기구를 타 줬고, 세 사람은 독박에 걸리지 않기 위해 매니저들을 응원했다.
특히 김대희는 "석근, 준빈 70만 원이야"라고 소리치며 절박한 심정을 전했지만 결국 그의 매니저 심박수가 가장 높게 나와 독박을 피할 수 없었다.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는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맛에 숟가락을 놓지 못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신나는 먹방을 펼친 뒤 앞서 진행된 점프 샷 게임에서 살아남지 못한 멤버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야 했고, 홍인규는 불안한 마음에 가격을 묻는가 하면 매니저에게 "가위바위보를 잘 못해서 너가 하자는 대로 나는 할 거예요"라며 작전 아닌 작전(?)을 짰다. 그러나 홍인규가 독박에 당첨되자 순간 얼어붙었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라며 울부짖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매니저와의 시너지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의 채널S, K·star, 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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