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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늦둥이 아빠의 심정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황민호-황민우 형제와 김준호-정우 부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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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는 아버지가 "생일이 지나면 아빠 나이는 66살이다.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말하자 마음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수홍은 "나도 생각해 보니 딸 재이가 민호 나이가 되면 65살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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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황민호 아빠는 "나이 앞에는 장사가 없더라"라며 늦둥이 아들이 보여주는 성장과 비교해 점점 나이 들어가는 부정을 안타까워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늦둥이 부모인 박수홍과 최지우도 "남일 같지 않다"라고 공감을 표하며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황민호는 "아빠가 항상 건강하고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겠다"라고 아빠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