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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진태현이 또 한 번 자신을 돌아봤다.
진태현은 "사랑과 관심 인기가 참 좋은 거지만 이 좋은걸 가까이할수록 누군가의 이유 없는 대상이 될 때가 많다. 참 감사하지만 독이 될 때도 많다"며 "항상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다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다부지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5일간 지방 출장을 간다는 진태현. 진태현은 "서울에 두고 온 아내가 벌써 너무 보고 싶고 멀리 보내는 아내는 벌써 카톡으로 연락을 자주 한다. 몇 년 만에 이렇게 멀리 떨어져 일하러 간다. 빨리 돌아가는 금요일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3년 지나면 사랑이 식는다고 한다. 결혼한 지 10년, 만난 지 15년인데 아무렇지 않다. 한 60년 동안은 아무렇지 않을 거 같다"고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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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오랜만에 아내의 모습을 눈에 담아봤습니다
예전보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주는 듯합니다
다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요즘 주변 지인들이 여러 가지 우리 두 사람에 관한 글들을 링크로 캡처로 많이 보내줍니다 또, 저희 이름만 검색해도 여러 사람들의 응원, 관심 참 감사합니다
아마 저희 두 사람의 삶과 방향에 대해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부부, 사랑, 일, 마라톤 등 각 카테고리에서 너무 열심히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거 이상으로
아내와 저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잘 지냅니다
가끔 나와 다르다고 남을 함부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또는 시기와 질투로 아무나 비방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사랑과 관심 인기가 참 좋은 거지만
이 좋은걸 가까이할수록 누군가의 이유 없는 대상이 될 때가 많습니다 참 감사하지만 독이 될 때도 많습니다
항상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다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다부지게 살아야겠습니다
지방으로 5일 동안 일하러 갑니다
서울에 두고 온 아내가 벌써 너무 보고 싶고
멀리 보내는 아내는 벌써 카톡으로 연락을 자주 합니다
몇 년 만에 이렇게 멀리 떨어져 일하러 갑니다
빨리 돌아가는 금요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아마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저희 부부만의 사랑인가 봅니다
3년 지나면 사랑이 식는다고 합니다
결혼한 지 10년, 만난 지 15년인데 아무렇지 않은데요
한 60년 동안은 아무렇지 않을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