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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혜은이가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배우인 윤중훈도 방송 수익에 대한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들도 재방하면 재방료가 들어온다. 홍콩 중국 대만 일본 다 해서 3만원 들어왔다. 대만 980원 이렇식으로 들어온다. 방송사에서 틀어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잘 못본다"라고 씁쓸한 현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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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혜은이는 "같이 살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다"고 고백했고, 박원숙은 "혜은이는 수십 년간 톱스타로 살았기 때문에 세상이 쉽게 느껴졌을 거다. 그래서 당한 거다. 어릴 때 고생하며 세상을 배웠어야 했는데, 그런 시간이 없었지"라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혜은이는 과거 방송에서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200억 원대의 빚을 떠안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50평 아파트 5채와 어머니 집까지 팔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