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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박기영이 연극 무대에 선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Nassim Soleimanpour)가 자국의 검열을 피해 만든 작품이다. 이 대본은 작가가 출국을 할 수 없던 시절, 그의 목소리를 대신해 전 세계 무대로 전달되었다.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25개국 이상에서 공연되었고, 케네스 브래너, 우조 아두바, 네이 선 레인, 시니드 쿠삭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 공연에는 33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박기영 외 박정자, 박상원, 남명렬, 송옥숙, 김경일, 이건명, 이석준, 박호산, 오용, 홍경민, 하도권, 박기영, 지현준, 김 동완, 김다현, 최영준, 임강성, 이시언, 박혜나, 이엘, 김재욱, 김찬호, 정동화, 주민진, 최연우, 한지은, 박정원, 송유택, 강형석, 윈태민, 최정우, 문유강, 김도연 등이다. 그날 무대에 서는 배우는 단 한 번의 기회로 관객을 이끈다. 각자의 삶과 색으로, 대본을 살아 숨 쉬게 만든다. 이 무대는 진짜 '라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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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기영은 오는 30일 새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