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현희가 인생 첫 명품 코트를 샀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언니랑 같이했던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나한테 자궁 미인이라고 했다. 자궁이 예쁘면 아이 얼굴이 예쁘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내가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
홍현희는 스태프들도 장영란에게 코트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자 갑자기 마음이 바뀐 듯 "언니 받을 거냐"며 미련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영란은 "내 생일 선물 안 주지 않았냐"며 코트를 탐냈고, 결국 홍현희는 "입어라. 그 대신 10년 동안 반찬 해와라. 한 달에 한 번씩 제철 음식으로 반찬 해온다고 약속하면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명품 코트를 샀던 이유에 대해 "전 재산 털어서 산 귀한 옷이다. 그때 아기 낳은 후인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싼 선물하면서 정작 나 자신한테는 10원도 안 쓰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갑자기 순간 샀다"고 밝혔다. 이어 "사치스러워 보일까 봐 이런 거 공개 안 하는데 왠지 영란 언니가 좋아할 스타일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이날 장영란에게 코트에 달린 허리띠만 떼어 주면서 "이거까지만 드리겠다. 다음 촬영 때 (코트) 주는 거 찍어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