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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 악플에 분노 "욕도 아까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5-04-19 14:34


김송,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 악플에 분노 "욕도 아까워"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김송이 강원래와의 이혼을 언급한 무례한 네티즌에 분노했다.

18일 김송은 자신의 계정에 "까불면 혼나! 인성들이 어휴..암튼 인성이 되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따위 것들에겐 이제 욕도 아까워요. 내 입만 더러워지니"라며 SNS 라이브 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송이 친오빠와 라이브 방송으로 공구(공동구매) 중인 상품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방송 중 김송은 "강원래랑 이혼 잘했다"는 댓글을 읽었고 "강원래가 네 친구니? 무슨 얼어 죽을 이혼이니? 잘 살고 있는데"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해당 네티즌이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김송은 "뭘 죄송이야. 됐어. 얼어 죽을"이라며 "관종들은 뭘 몰랐어 모르긴"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네티즌이 "이혼했다 카더라 가짜뉴스 잘못 들었어요 죄송"이라고 재차 사과하자, 김송은 "근데 처음에 들어와서 뭐라 그랬어? 강원래하고 이혼 잘했다? 내 인생 책임져 줄거니?"라고 분노했다.

옆에 있던 친오빠도 "질문하는 스타일이 너무 과격하시거나 상대방이 봤을때 너무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어투로 물어보시는거는 실례라고 봅니다"라고 전했고, 김송은 "예를들어서 '강원래씨랑 이혼하셨어요? 왜 옆에 다른 남자가 있을까?' 우리 친정 오빤데, 그렇게 물어보면 제가 친절하게 답해드려요. 근데 '강원래랑 이혼 잘했다' 이러면서 들어왔다고. 근데 제가 기분좋게 말이 나오겠어요?"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 슬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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