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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IGI)' 2기의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2기에는 선정 기업 수를 1기 보다 2곳 늘려 총 6곳으로 확대했다. 또 콜카타와 마두라이 등 신흥 게임 개발 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전국 단위의 게임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크래프톤은 전했다. 또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 파트너 네트워크도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백엔드 인프라, 전문가 자문 등 핵심적인 지원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KIGI는 인도 전역에서 약 3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선발 과정을 거쳐 클린업 게임즈(Kleanup Games),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Advaita Interactive), 싱귤러 스킴(Singular Scheme),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Smash Head Studio), 언와인드 게임즈(Unwind Games), 진저 게임즈(Ginger Games) 등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문화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크래프톤은 KIGI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게임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