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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에게 용돈을 주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주은은 "그 용돈이 왜 용돈인가 하냐면 너무 지인분들한테 다 준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끝이 없더라"며 "그래서 생각해 낸 게 '내가 경제적인 것을 다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는 용돈을 받고 있다'고 정리를 하면 그 어느 누구도 형한테 가기가 어렵다"면서 돈 관련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최민수에게 용돈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진혁은 "형님이 옛날에 되게 힘들어 하던 어떤 후배한테 몇 억씩 그냥 현금으로 주고 그러셨다"고 하자, 강주은은 "맞다"고 했다. 신동엽은 "맞다. 지금으로 따지면 몇 십억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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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그래서 우리가 '안되겠다. 이제는 우리가 투명하게 이야기를 해야 되겠고, 이제는 경제적인 것을 한 사람으로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이후부터 내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진혁은 "2015년도에는 3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40만원이냐"며 최민수의 용돈을 언급, 이에 강주은은 "지금은 50만원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근데 그 사람이 뭐 살게 없다. 필요한 게 없다"고 하자, 신동엽은 "잘하셨다. 항상 주변 사람들, 동생들 챙기고 물론 지금도 늘 그렇게 하지만 결혼한 다음에 언제까지 그렇게 할 순 없는 거다"고 했다.
최진혁은 "갑자기 하루는 (최민수가)'피자 시켜라. 내가 쏘겠다'고 하셔서 '돈이 어디서 났냐'고 했더니 형수님한테 허락 받고 카드 빌려 왔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