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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활동을 중단한 그룹 뉴진스 혜인이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전했다.
또 "저희들의 음악이 버니즈의 일상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어느 새 저희의 존재가 버니즈의 일상에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하다. 사실 저희가 버니즈에게 해준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버니즈가 저희에게 준 게 더 많다. 지금 이 시련을 양분삼아 더 자라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팬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혜인은 "이렇게 강인한 버니즈가 저희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제 인생을 살아가며 잊고 싶지 않은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하며 독자활동을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3월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그러나 뉴진스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활동을 중단,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이 이를 기각했으나 뉴진스는 즉각 항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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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