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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재단법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28일 삼척시 죽서루 및 성내동 일원에서 국가유산야행(삼척죽서야행)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척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관동제일루'다.
제왕운기의 저자 이승휴를 비롯해 송강 정철, 미수 허목 등 많은 문인이 방문한 삼척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다.
이곳은 역사적, 건축적, 학술적,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된 바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죽서루는 삼척을 넘어 동해안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라며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죽서루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야행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