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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사랑이 완전히 내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4화에서 김사랑은 신비주의를 완전히 내려놓고 생애 최초로 도전한 코미디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김사랑은 비현실적인 아프로디테급 비주얼로 오프닝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후광이 비치는 김사랑의 오프닝 무대는 'SNL 코리아'의 역대급 등장 장면으로 희귀짤을 대량 생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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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표 현실 고증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김사랑은 이수지, 지예은과 함께 김원훈, 김규원, 이진혁과 3 대 3 깜짝 헌팅을 하며 여자 친구들과 있을 때 행동과 남자들 앞에서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디테일한 현실 공감 연기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크루 이수지와 김원훈과의 즉석 애드리브도 여유 넘치는 웃음과 제스처로 맞받아치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감탄을 선사했다.
다양한 캐릭터들에 착붙한 열연을 펼친 김사랑은 "코미디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앞으로 'SNL 코리아'를 더 귀하게 볼 것 같다"라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