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풀린 정은지는 내가 지킨다' 어깨 깡패 이준영의 달콤한 매너 [SC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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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의 '득근'을 책임진 헬스클럽 이준영 관장이 무대에서는 백기사를 자차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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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정재근 기자] '정은지는 내가 지킨다!' 배우 이준영의 귀여운 매너가 제작발표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은지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무대에 오른 정은지의 구두 샌들 끈이 풀려버린 것.
당황한 정은지는 급히 무릎을 구부린 채 끈을 조이려 애썼다. 정은지의 난감한 모습을 발견한 이준영이 즉시 앞으로 나서 자신의 몸으로 정은지를 가려주는 '백기사'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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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 이준영의 마음 씀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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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상황에서 동료 배우를 배려하는 이준영의 따뜻한 마음씀씀이. 드라마 촬영을 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해졌는지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이준영의 배려가 돋보였지만, 정은지의 셀프 수습은 실패, 샌들 끈이 풀렸지만, 정은지는 당당한 워킹으로 무대를 내려가 스태프의 도움으로 다시 샌들을 제대로 신고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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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 묶기에 실패하자 당당하게 무대를 내려간 정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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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로 다져진 '군살 제로'의 각선미 뽐내며 무대에 다시 오른 정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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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은 "정은지 덕분에 촬영장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힘든 시간을 즐겁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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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중에서는 정은지를 끊임없이 닥달하는 헬스 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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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힘든 세상 속, 24시간 문을 닫지 않는 헬스클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30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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