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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스핀오프 ‘티키타카 로드’…찐친 여행으로 ‘지구마불’ 넘본다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4-30 15:49


‘다시갈지도’ 스핀오프 ‘티키타카 로드’…찐친 여행으로 ‘지구마불’ 넘본…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S가 인기 여행 유튜버들과 손잡고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타카 로드'를 선보인다. '다시갈지도'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새로운 여행 예능 지형도를 예고한다.

30일 오후 8시 첫 공개되는 '티키타카 로드'는 '2024 케이블TV 방송대상' PP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다시갈지도'의 스핀오프로, 유튜브 시청자들을 겨냥한 디지털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작이 혼자 떠나는 대리여행의 감성과 정서를 담았다면, 이번 시리즈는 찐친 2인 1조가 함께 떠나는 진짜 여행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출연진은 체코제, 캡틴따거, 꽃언니, 조갬, 나강, 연국 등 여행 유튜브 팬덤을 보유한 6인. 세 팀으로 나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태국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여행을 펼친다. 브로맨스, 극과 극 먹방, 청춘 로드무비 등 다양한 조합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첫 회에서는 나강과 연국이 일본 간사이 지방으로 떠난다. 이들은 가가와현 우동학교에서 손수 우동을 만들어보고, 쇼도시마의 자연 속 사우나에서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는 등, 유쾌하고도 잔잔한 청춘의 여행을 담아낸다.

예능계에서는 유튜브형 여행 콘텐츠로는 '지구마불'의 독주가 이어져온 가운데, 채널S는 '티키타카 로드'를 통해 디지털 기반 여행 예능의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리얼함과 케미, 감성적 구성까지 두루 갖춘 '티키타카 로드'가 기존 포맷과의 차별화를 통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티키타카 로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채널S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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