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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귄트', '파우스트' 등 작품으로 유명한 양정웅 감독은 연극은 물론 뮤지컬, 오페라, 미디어아트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과 지난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 총감독도 맡았다.
외교부는 "양정웅 감독은 2024 한·아프리카정상회의 만찬 문화공연 등을 총지휘하면서 전통적 부분뿐만 아니라 현대적 IT 기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hapyr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