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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강지용의 아내 이다은 씨가 시어머니 A씨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A씨는 "알아서 해라. 이런 말은 속상하니까 부모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엄마는 나쁜 사람 되게 만들었지 않나. 그래도 엄마는 가만히 있는다. 아무 대응 안하고 사실이 아닐 걸 말하고 있다. 속상한 걸 말한다. 더 이상 말하지 말자. 잘 지내거라"라고 대화를 종료했다.
이에 이씨는 "지용이가 어머님한테 입금한 돈이 더 많다. 지용이 가정사 중 거짓이 있으면 제가 처벌 받겠다. 그런데 어머님이 저한테 말씀한 게 사실이 아니라는 거 밝혀지시면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나"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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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씨는 4월 30일 "지금 모든 상황을 지용이에게만 떠넘기고 본인들 이미지만 챙기려는 모습은 너무 가슴 아프고 가증스럽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통화 녹음 등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거라 믿는다. 계속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풀려 이야기 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시댁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