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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이 서울 강동구 싱크홀 사고 희생자의 유족에게 출연 섭외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다.
논란이 커지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해당 섭외가 사실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진심 어린 고민 상담 프로그램으로서 접근한 것이었으며, 단순한 예능 출연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유족은 "입장을 바꿔 생각하라. 연락 자체가 불쾌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2차 가해", "비극을 소비하려 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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